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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8조달러 규모 보육 및 교육 지원 계획 발표 예정

FX분석팀 on 04/28/2021 - 11:20

2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1조 달러의 투자 계획과 8,000억 달러 규모의 세액공제 혜택을 포함한 총 1조8,00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2조3,000억달러 가량의 인프라 및 투자 계획을 내놓은 지 한 달도 안돼 새로운 대규모 정책을 내놓는 셈이다.

백악관의 선임 관리는 기자들에게 이번 제안은 국가로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투자들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투자는 부유층에 대한 증세를 통해 15년간 완전히 상쇄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제안을 추진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7년 감세 법안을 일부 되돌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출 계획에는 부유층에 대한 최고 소득세율을 39.6%로 인상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이다.

2017년 감세 법안에서는 부부합산 60만 달러 이상의 과세소득에 대해 소득세율을 37%로 낮춘 바 있다.

이번 계획에는 연 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가계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39.6%로 인상하는 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계획에서는 연 소득 40만 달러 이하의 소득자에는 세금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계획을 이날 밤 예정된 의회 합동 회의 연설에서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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