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 사이버 공격 러시아에 보복 조치 취할 것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가 최근 정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러시아에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러시아에서 온 사이버 공격에 대응해 다양한 액션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밖에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해킹에 본 적 없는 액션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 다만 이에 대해 대중에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몇 달 전에 민간 소프트웨어 업체인 솔라윈즈를 통한 해킹을 당했다.

이들은 이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 정부와 민간 기업들의 정보를 해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