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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19 참모, 4~6주 봉쇄해야 코로나 잡을 수 있어

FX분석팀 on 11/12/2020 - 08:50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보건정책 담당 고문인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장은 중소기업이나 지자체, 근로자 개개인에게 봉쇄로 인한 손실을 보전할 비용을 당장 지불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통제를 위해 미국에 4~6주간의 봉쇄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렇게 해야 전 세계가 백신을 기다리는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진정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스터홀름 센터장은 지난 8월 뉴욕타임스(NYT) 기고문을 통해 지난 3~5월 미 전역에서 실시된 봉쇄 정책은 충분히 엄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던 인물이다.

그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취했던 엄격한 봉쇄 정책을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10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발병 이래 최악의 확산세를 겪고 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2일 현재 미국의 확진자는 1068만847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24만7169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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