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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심하게 고통받는 미국인 돕기 위해 부양책 시급

FX분석팀 on 02/08/2021 - 07:37

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규 부양책에 대한 공화당의 동의를 원하지만, 협상하느라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추진 중이고, 공화당은 약 6,000억 달러 등 더 작은 규모의 부양책이 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미 상원은 전일 민주당 주도로 예산결의안을 가결했다. 예산결의안은 의회에서 과반의 동의만 획득하면 예산안 조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공화당의 동의 없이도 대규모 부양책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침 민주당 지도부는 부양책 도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대통령과 회담 이후 2주 내로 새로운 부양 법안을 상원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양책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원한다면서도, 이를 얻어내기 위해 긴 시간 협상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금 심하게 고통받고 있는 미국인을 돕는 것과 위기 대응 법안에 대해 긴 협상을 하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이는 쉬운 선택이라면서 자신은 지금 고통받고 있는 미국인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의 방안은 충분하지 않거나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1월 고용지표를 거론하면서 의회 일각에서는 위기를 이미 충분히 극복했다는 생각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하지만 이는 자신이 본 것이 아니고, 자신은 이 나라에서 엄청난 고통을 보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이 일자리를 잃고 굶주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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