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TC,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로 50억달러 벌금 부과
24일(현지시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사상 최대인 50억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보호의무 위반을 이유로 FTC와 이 벌금안에 합의했으며, 새로운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데이브 웨너 페이스북 최고재무담당자(CFO)는 금융분석가들에게 FTC 합의안은 인력과 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요구한다며, 새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광고 수익에 영향이 있을 것이며, 페이스북 운영 시스템에 적용될 개인정보 보호 프로그램이 바뀜에 따라 서비스도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