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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금리, 아시아시장서 3.79%대로 하락

FX분석팀 on 11/21/2022 - 07:37

21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폭을 확대하며 3.80%대 아래로 내려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에 대한 긴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이 다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아시아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전장 대비 3.37bp 내린 3.7933%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01bp 상승한 4.5139%에, 30년물 금리는 2.77bp 하락한 3.8974%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 여파가 이어지며 10년물 금리는 한때 3.82%대로 고점을 높였으나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분을 되돌리며 다시 3.80%대 아래로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당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홍콩 및 중국 증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 내 위험회피 분위기가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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