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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국채 금리, 파월 발언 소화하며 상승

FX분석팀 on 04/15/2021 - 09:14

15일(현지시간)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면서 소폭 상승(국채 가격 하락)했다.

이날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전장 대비 0.90bp 오른 1.6414%를 기록했다. 국채 2년물 금리는 0.80bp 상승한 0.1650%를, 30년물 금리는 0.08bp 오른 2.3187%를 나타냈다.

장기물 금리는 통화 완화를 고수하는 파월 의장의 입장을 확인한 뒤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날 파월 의장은 경제가 성장 변곡점에 있다고 낙관하면서도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훨씬 전에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완전 고용을 달성하고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돌 때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장이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성향을 의식하면서도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고려해 금리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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