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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표 부진에 달러화 약세

FX분석팀 on 06/13/2014 - 11:09

현지시간 12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EUR/USD 환율은 1.3561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3531달러보다 상승했다. USD/JPY 환율은 이날 101.68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02.04엔보다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0.596으로 전날 80.784보다 하락했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을 보인 게 달려 약세를 부추겼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5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 증가를 밑도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이처럼 시장 전망을 하회했지만 5월까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이상한파가 있었던 지난 겨울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욕구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1만7000건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31만건을 넘어서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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