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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사상 최고가 경신에도.. 투자자들 반응 미지근

FX분석팀 on 04/24/2019 - 11:21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일 지난해 9월 기록했던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지수 역시 9월 최고가에 1% 정도 못 미치며 근접하고 있다.

투자정보업체인 T3라이브닷컴의 스콧 레들러는 투자자들이 신고가 경신에도 계속해서 시장을 의심하고 있다면서 특히 투자 심리가 낙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레들러는 모두가 무역전쟁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자금 흐름도 소극적이지만, 시장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시즌 시작과 함께 S&P500지수는 2,900선을 넘었고,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알파벳) 주식이 급등하며 시장 랠리를 도왔다면서 이제 이날 발표될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다음날 발표될 아마존의 실적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레들러는 시장은 정책 회의를 앞둔 연방준비제도(Fed)에 영향을 받아 움직일것이라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만큼 연준은 아주 강한 비둘기파를 나타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랠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랠리였고, 파월 의장이 이를 유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들러는 현재 그동안 부진했던 스몰캡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상황이 좋다면서 2,940이 다음 걸림돌이며, 이를 뚫고 오른다면 다음선은 심리적으로 중요한 3,000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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