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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이틀째 무역협상 2시간만에 종료.. 므누신 “건설적 논의”

FX분석팀 on 05/13/2019 - 08:26

10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단이 워싱턴 미 무역대표부(USTR) 청사에서 열린 이틀째 협상이 오전 10시쯤 시작돼 2시간여만에 끝났고, 양측은 협상내용이나 결과에 대한 아무런 발표도 하지 않았다.

회의 첫날인 9일 미국과 중국 협상단은 1시간30분간의 짧은 회의와 업무만찬으로 일정을 간단히 끝낸 데 이어 이틀째인 이날도 2시간의 회의로 협상을 종료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정오께 중국측 협상팀 대표인 류허 중국 부총리가 회의장소였던 미 무역대표부(USTR) 청사를 떠난 뒤 기자들에게 회의가 끝났다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류 부총리와 함께 USTR 청사를 나서면서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과 중국간 건설적인 논의가 있었고, 미국이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전부라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간 다음 협상이 언제 어디서 이뤄질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미국이 이날 0시01분부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올렸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나머지 325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도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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