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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유동성 개선 내년부터 국채 바이백 할 것

FX분석팀 on 05/04/2023 - 09:00

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23조 달러 규모의 미 국채 유동성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에 국채 바이백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적으로 거래가 어려운 채권을 시장 조성자 역할을 하는 주요 딜러로부터 매입하고, 시장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초반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조치다.

다만, 재무부의 바이백 프로그램은 보수적으로 진행되고, 향후 발행으로 상쇄되고 때문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상충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도이체방크의 스티븐 젱 이코노미스트는 기존에 발행돼 만기가 남아있는 국채의 유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특히 1년 이상의 유동성 지원과 최대 2년물 관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극심한 시장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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