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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스테이블코인 강한 결제옵션이지만 규제 필요

FX분석팀 on 11/02/2021 - 08:45

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금융시장에 관한 대통령실무그룹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을 연방 규제기관이 감독하는 은행으로 제한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스테이블코인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지불 옵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보면서 전통적인 통화에 페그된 디지털 자산 종류인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인의 휴대전화, 헤어컷 등 모든 비용 지불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기관은 정부가 보증하는 은행으로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고문은 의회가 투자자, 발행자, 거래소를 보호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감독과 공식적인 시장 구조를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CNBC는 1,30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와 달리 안정적인 가치와 국가 통화와의 연결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리 갠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자료에서 다른 디지털 자산과 마찬가지로 스테이블코인이 범죄 활동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초안 작성 과정에서 비자, 마스터카드, 스퀘어,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라켄 등의 암호화폐 업계 여러 기업들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결제 계약이 일관되고, 포괄적인 기준으로 연방정부의 건전성 프레임워크의 적용을 받도록 보장하는 법률을 제정하기 위해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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