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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25~26일 FOMC 회의서 금리인상 전망

FX분석팀 on 09/24/2018 - 09:34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6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3명은 동결을 예상했고, 1명은 0.5%포인트 인상을 점쳤다. 이에 따라 통화 가치 급락으로 외환시장 방어에 여념이 없는 신흥국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도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2%로 관측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된다. 그러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실세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신흥시장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달러지수(DXY)는 지난달 중순 정점보다는 내려왔으나 연중 저점보다는 여전히 6%가량 높고,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2.8%를 돌파해 10년물 금리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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