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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이틀째 긴급 유동성 투입.. 총 규모 750억달러

FX분석팀 on 09/18/2019 - 11:18

1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운영을 담당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하루짜리 레포(환매조건부 채권매입) 입찰을 통해 750억달러의 자금을 방출했다.

연준은 전날 750억달러 한도로 실시된 레포 입찰을 통해 531억5000만달러를 공급한 바 있으나 이날 입찰을 통해 218억5000만달러가 추가로 투입된 셈이다. 전일 10%까지 폭등했던 하루짜리 시장 레포금리는 이날 2.4%대(ICAP 기준)로 떨어져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이날 뉴욕 연준 발표에 따르면, 전일 단기자금시장에서 실효 연방기금금리는 2.30%로 전일비 5bp 더 뛰어 올랐다. FOMC가 설정한 변동허용 범위는 2.00~2.25%이다.

이날 형성된 실효금리는 연준의 초과지급준비금 금리(IOER)보다도 20bp나 높은 수준이다. IOER은 연준 정책금리가 범위제로 바뀐 뒤 시장금리의 상한선 역할을 해 왔으나, 지난 3월부터 실효 연방기금금리가 이 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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