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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미 소매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약세

FX분석팀 on 04/14/2015 - 14:40

현지시간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거래된 EUR/USD 환율은 전일 대비 0.87% 상승한 1.0655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EUR/USD 환율은 장 중 한때 1.07달러 선을 돌파하며 1.0706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달러화의 약세는 미 소매판매 부진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미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여 만에 최고치로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며 미국의 소비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IMF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6%에서 3.1%로 하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3.3%에서 3.1%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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