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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금리인상, 6월은 거의 확실.. 9월에도 3번째 인상 가능

FX분석팀 on 05/10/2017 - 10: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하고 오는 9월에도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다.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 통신은 시장에서는 현행 실제 기준금리와 OIS(금융기관 간 하루짜리 초단기 외화대출·Overnight Index Swap)를 기준으로 FOMC가 6월 금리를 올릴 확률이 80%에 육박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장에선 9월 FOMC에서 올들어 3번째로 금리를 올릴 확률이 40%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제반 경제 사정을 감안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퍼지면서 그 확률이 1주일 전의 두 배까지 급상승했다.

미국 금융 당국자는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2년채 수익률은 9일 1.35%로 3월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MUFG 증권 금리전략 책임자는 미국 금융 당국이 올해 대단히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당국이 실업률과 그 추세가 완전고용으로 간주하는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6월 FOMC에서 금융완화를 한층 축소한다는 시나리오에 근거한 것이라며, 9월 FOMC에서도 우리 예상대로 올릴 공산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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