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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2년 금리 역전.. 경기 침체 논란 가열

FX분석팀 on 04/01/2022 - 08:55

31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2.3390%, 2년물 금리는 2.3426%를 각각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이틀 전 장중 잠시 역전된 바 있지만, 마감가 기준 역전은 지난 2019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가 채권 커브 가운데서도 가장 주의 깊게 관찰하는 구간이 역전된 것으로, 경기침체 논란이 재차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비스포크는 10년물과 2년물 금리 역전과 관련, 내년 어느 시점에 경기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이 3분의 2 이상이며, 향후 2년 중 어느 시점에 경기 침체가 나타날 확률은 98%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에버코어 ISI는 채권 커브 역전이 대부분 경기 침체의 전조였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일부 전문가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채권시장 역할이 과거보다 크게 확대돼, 커브 역전을 예전만큼 믿을 만한 경기 침체의 선행 지표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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