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수익률, 금리인상 전망 속 대규모 입찰에 상승

11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3시 경 전장 종가보다 4.2bp 상승(국채가격 하락)한 2.979%를 기록하며지난달 2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6bp 오른 3.123%를 보였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3.3bp 오른 2.748%를 나타냈다. 이는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이에 따라 10년물과 2년물의 가격 격차는 전장 22.2bp에서 이날 23.1bp로 확대됐다.

미국 재무부는 340억 달러 규모의 3년 만기 국채를 이날 입찰을 통해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