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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고용지표 부진+미 정부폐쇄 지속에 하락 마감 (종합)

FX분석팀 on 10/02/2013 - 14:08

영국 FTSE100 지수
6,437.50 [▼22.51] -0.35%

프랑스 CAC40 지수
4,158.16 [▼38.44] -0.91%

독일 DAX30 지수
8,629.42 [▼59.72] -0.69%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미국의 정부 폐쇄가 이틀째를 맞았지만, 마땅한 돌파구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이날 발표된 미 고용지표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 마감 했다.

다만, 이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지연 기대는 우려 수위를 다소 낮추는 역할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도 단기 자금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3차 장기대출 등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부양의지를 보인 것은 지수 낙폭을 제한시켰다.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주로 예정됐던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방문을 취소했으며 골드만삭스 등 대형은행 수장들과 미국 정부의 채무한도 증액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바클레이즈의 한 펀드매니저는 진짜 공포는 미 연방정부 폐쇄가 아니라 오는 17일로 다가온 부채상한 증액협상 시한이라며 증시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레타 총리가 의회 신임투표에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막판 지지 선언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정 붕괴에 대한 우려를 크게 낮춘 것이 위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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