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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BOJ’ 아마미야 이사, 차기 부총재 유력

FX분석팀 on 02/12/2018 - 07:37

현지시간 11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가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 이사를 차기 일본은행 부총재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기획국과 금융시장국, 금융연구소를 총괄하고 있는 아마미야 이사는 막후에서 통화정책을 만드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본은행 내에서 ‘미스터 BOJ’로 불린다.

부총재는 집행부의 일원으로 총재를 보좌하는 동시에 정책위원회 멤버로서 금융정책 결정에도 참여한다.

재무성 혹은 일본은행 출신이 임명돼 정책과 조직관리를 담당하고, 다른 한 명은 학자 출신이 선임되는 것이 최근 몇 년간의 추세였다.

현재 이와타 기쿠오 부총재는 경제학자 출신, 나카소 히로시 부총재는 일본은행 출신으로 내달 19일 임기가 끝난다.

마이니치신문은 나카소 부총재 후임으로 아마미야 이사를 승진 임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지난 5년간 구로다 체제를 정책적으로 지원해 온 아마미야 이사가 부총재로 임명되면 정책 연속성이 담보되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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