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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 위안화 약세는 특별히 우려

FX분석팀 on 10/18/2018 - 09:21

17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018년 10월 의회에 보내는 ‘주요 교역 상대국의 거시경제 및 외환정책’ 반기 보고서를 발표하며 낸 공식 성명을 통해 중국 환율 투명성과 중국 통화의 최근 약세를 특별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은 이에 대해 더 공정하고 더 균형적인 무역을 달성하는 데 주요 걸림돌이라며, 미국은 앞으로도 인민은행과의 계속된 논의를 통해서 중국의 환율 관행을 모니터링하고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은 올해 중국 인민은행의 직접적인 개입은 제한적이었다면서도 위안화의 최근 절하는 미국과의 대규모 무역흑자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므누신은 재무부는 중국이 경쟁적 통화 절하를 자제하고 경쟁적 목적을 위해 환율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고수하도록 하는 데 중요성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중국을 포함한 한국, 독일, 인도, 일본, 스위스 등 6개국을 ‘관찰대상국’ 목록에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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