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중국과 무역협상.. 수주 내 마무리될 수도

29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다음 주 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향후 두 번 중국과 워싱턴 D.C에서 열릴 무역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이 체결됐거나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양측은 무역회담을 마무리하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현재 양측은 실질적이고 집행 가능한 무역협상을 위해 계속된 진전을 만들어 왔다면서 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국이 협상이 집행 가능하도록 만드는 부분과 관련해 미세조정을 하는 상태라면서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 근본적인 이해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므누신 장관은 일본과의 무역협상 수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목요일 무역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일본 부총리를 만났다면서 미국의 농부들이 공정하게 대우를 받고 일본의 시장이 우리의 농업과 다른 이슈들과 관련해 개방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만약 일본과의 협상이 잘 진행되지 않을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므누신 장관은 아울러 의회의 민주당 위원들에게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