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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 협상 위해 중국 방문 검토.. 무역전쟁 돌파구 되나

FX분석팀 on 04/23/2018 - 09:48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2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조만간 중국을 방문해 무역 협상을 벌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과의 협상 결과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다.

므누신 장관은 무역협상을 위해 중국을 한 번 방문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시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중국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밝혔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같은 회의에 참석한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 등 중국 경제관료들과 면담을 가졌다.

므누신 장관은 이강 총재와의 회동이 무역이 아니라 중앙은행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중국의 시장 개방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무역분쟁 해결과 관련해서도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므누신 장관의 발언에 대해 미-중 무역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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