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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재무장관, 미-중 무역협상 합의에 구체적 감축 목표 있어

FX분석팀 on 05/21/2018 - 08:51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협상 관련, 구체적 목표들이 있지만 무엇인지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목표들은 산업별로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올해 중국의 미국 농산물 구매가 35~45% 증가하고, 3~5년내에 중국의 에너지 관련 구매 규모가 매년 500억~600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500억달러 상당의 중국 상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계획은 중단됐다며 무역 전쟁의 봉합을 확실히 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중국의 ZTE(중흥통신)에 대한 미국의 제재 완화 문제는 무역 이슈가 아닌 집행 문제이며 협상과는 전혀 별개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미 정부가 어떤 반대급부에도 동의한 적이 없으며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분명히 미국 기업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집행 문제가 다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집행 문제에 관한 토론에는 관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무역 협상과는 완전히 독립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북미 정상회담 때문에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완화적인 입장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에 대해서는 협상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므누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데드라인 때문에 우려하기보다는 좋은 거래를 성사시키길 원한다는 입장이라며, 대통령이 협상이 내년으로 지연되는 것을 의도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든 대안을 열어 놓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현재로써는 우리가 구체적 데드라인이 아니라 좋은 협상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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