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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미 경제 강하게 반등할 것.. 고용지표는 더 나빠질 수도

FX분석팀 on 05/20/2020 - 08:49

1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함께 상원 증언에 나선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팬데믹 위기에서 어느 때보다 강하게 반등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고용지표는 개선되기 전에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무부가 연준의 대출 프로그램에서 발생할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확고하다면서, 재무부와 연준은 대출 프로그램 손실에 완벽하게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손실 위험을 우려하지 않고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므누신 장관은 의회가 기업 대출 지원 목적으로 배정한 5,000억 달러 중 절반가량을 투입했고, 나머지 자금 전액도 프로그램의 확장이나 새로운 프로그램 등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직장으로 복귀를 거부하는 근로자는 더는 실업 구제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한 실업 급여 등이 일자리 복귀를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므누신 장관은 또 필요한 재정확보 전략과 관련해서는 위해 단기 채권을 대거 발행한 이후 장기 채권을 통한 조달로 옮길 의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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