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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유가.. 중기적으로 배럴당 45~65달러 박스권 이어갈 듯

FX분석팀 on 03/14/2018 - 09:31

현지시간 13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가 생산 확대와 수요 증가 속에서 중기적으로 배럴당 45~65달러의 박스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전망 범위 배럴당 40~60달러의 상단과 하단을 5달러씩 상향한 것이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정책 준수와 강한 글로벌 수요의 증가세가 글로벌 원유재고 감소에 일조했으며, 미국 셰일오일의 빠른 증산을 상쇄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국 셰일오일의 추가적인 공급과 다른 비OPEC 국가의 추가 생산으로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중기적’ 전망은 최소 2019년까지는 유효하다면서 에너지 기업들과 에너지 수출국의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이 전망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스트레스 시나리오’에서 사용되는 국제유가 수준은 종전 배럴당 35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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