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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내년 중국 성장률 5%대로 추락할 것

FX분석팀 on 12/02/2019 - 08:45

2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대로 주저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중국의 경제둔화가 내부 구조조정, 미국과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계속될 것이라며, 내년 중국 GDP 성장률이 올해보다 0.4%포인트 낮은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테일러 무디스 상무이사는 중국 정책은 현재 경제둔화에 맞서 성장과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금융 안정, 경제 구조개혁 등 3가지에 계속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조적인 금융위험이 내재해있어 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금융 효율성을 악화시키고 전체적인 부채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릴리안 리 무디스 부사장은 중국 지방정부의 투자가 늘어나며 재정적자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지방정부의 더 큰 부담은 지난 10년간 자산을 빠르게 늘려 금융위험에 직면한 지방 영세은행들에 대한 구조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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