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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프랑스 대선.. 우호적 결과 기대 “유로화 상승 전망”

FX분석팀 on 04/21/2017 - 09:23

현지시간 20일 모건스탠리증권이 프랑스 대통령선거가 시장에 우호적 결과를 낼 것이라고 기본 시나리오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선거이후 EUR/JPY 상승을 전망했다. USD/JPY 환율도 상승하고 고수익 이머징통화 역시 강세를 탈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시장 우호적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패배할 경우 유로화 하락 속에서 선진국 통화 중 파운드가 방어통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꼽았다.

모건은 또 시장 비우호적 시나리오에서는 유로존과 금융 연결성이 높은 체코코루나(CZK), 헝가리포린트(HUF), 폴란드즈워티(PLN) 등 동유럽 통화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이 경우 남아공랜드(ZAR)와 멕시코페소(MXN)까지 부정적 파장이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모건은 경험상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안전선호 지속 기간은 2~8주 정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이후 가장 길었던 안전자산 선호기간은 중국의 자본유출 불확실성이 촉발됐던 지난해 1월7일 이후 54일간이었다. 가장 짧은 안전선호 기간은 미국 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앞서나간 11월 3일부터 14일간이었다.

모건스탠리의 고유지표인 ‘글로벌 위험수요지수(STGDRI)’가 제로를 넘어서면 위험선호 심리 회복 시점이다. 해당 지수를 적용할 경우 올해 프랑스 대선이 안전선호심리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모건은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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