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투자자들 V자 회복에 의구심 갖지만.. 결국 믿게 될 것

2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향후 6개월 동안 경제 V자 회복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만, 결국 믿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의 전략가들은 투자자들과 정치인들, 중앙은행이 V자 회복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데, 이런 점을 볼 때 우리의 가파른 회복과 관련한 의구심은 오히려 줄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의 매튜 혼바시 전략가는 올해 말까지 위험 자산을 보는 사고방식은 강세장 중간 단계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의심은 회복의 첫 단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기 전망과 관련해 세계 경제 회복이 평균 이상을 나타내고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위험 자산을 지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들은 EUR/USD 환율이 올해 말까지 1.16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하며, 유럽연합(EU)의 1조8,500억 유로에 해당하는 회복 기금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금리와 관련해서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올해 말 1% 위에 머무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경제 지표 서프라이즈와 더 많은 재정 부양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세계 경제가 4분기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경기침체는 가장 깊지만 가장 짧은 침체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