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모건스탠리, 미 증시 20% 하락할 가능성 경고

모건스탠리, 미 증시 20% 하락할 가능성 경고

FX분석팀 on 09/20/2021 - 11:02

20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가 미국 주식시장이 일부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전략가는 증시가 불과 얼음의 갈림길에 있으며, 부정적인 길로 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얼음 쪽의 시나리오가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시작했다며, 더 파괴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고, 즉 20% 이상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긴 간격 동안 최소 5%의 하락세도 없었던 점도 시장이 약세를 보일 수 있는 배경으로 꼽혔다.

그는 실적 하향 조정, 소비자 신뢰 약화, 구매관리자 지수 하락 등이 시장의 하락을 연장할 수 있다며, 팬데믹안정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경제가 정상화되는 전환이 시장의 예상보다 거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경기침체 동안 이례적인 재정부양책이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언제든 예상할 수 있는 성장 둔화가 최근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윌슨 전략가는 올해 연말 S&P500지수의 목표치를 4000으로 설정했다. 이는 S&P500지수의 지난 17일 종가인 4,432.99보다 낮은 수준이다. 봄과 여름의 경제 반등 기간을 지나면서 어느 정도 순환하는 조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