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에너지장관, 향후 2개월간 원유 하루 10만 배럴 감산 제의
9일(현지시간) 로시오 날레 멕시코 에너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향후 2개월간 유가를 안정하기 위해 원유를 하루 10만 배럴씩 감산할 것을 제의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는 5~6월 두 달 간 하루 1,000만 배럴을 감산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다만, 멕시코는 기존 합의안과 차이가 큰 수치를 제안한 셈이다.
멕시코의 반대로 이날 화상회의는 합의 없이 끝났고, 10일 다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