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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미 증시 강세장 끝났다.. 유동성과 수익률 모두 끝

FX분석팀 on 09/20/2018 - 08:32

19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의 마이클 하넷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 증시의 강세장은 끝났다며, 넘치던 유동성과 수익률 모두 끝났다고 말했다.

하넷 전략가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금리를 7년간 제로 수준으로 떨어뜨렸고, 4조5,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현금을 뿌렸다면서 이는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했을 때 S&P500지수를 335% 오르게 도왔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연준이 금리를 올리고 자산 매입을 중단하면서 우리는 상당한 변화를 견뎌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넷 전략가는 이어 연준은 긴축 사이클 중간 단계에 와 있고 구조적 저물가가 아닌 순환적 물가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끝나기 전까지 금융 관련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률은 적고 변동성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넷 전략가는 연준의 정책에 익숙해진 투자자들은 통화 정책 정상화의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은 국채 금리 곡선 역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넷 전략가는 은행주가 지금까지 금리 인상 전망으로 올랐지만, 만약 이 관계가 깨지기 시작한다면 긴축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넷 전략가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가장 큰 거품이고 더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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