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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널, 9,000억달러 규모 부양책 최종 타결

FX분석팀 on 12/21/2020 - 07:32

20일(현지시간)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9,000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개인들에 인당 600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최소 3천억 달러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코로나19 백신 유통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과 교육과 운송 부문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겼다. 실업자들에 주당 300달러의 연방 실업보험 수당을 지원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포함됐다.

매코널 대표는 합의안의 규모는 약 9,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신속한 의회의 표결을 촉구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표도 미국인들에게 전해 줄 좋은 뉴스가 생겼다며 부양책에서 양측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부양책과 함께 이날 연방정부의 1조4,000억 달러 규모 2021회계연도 예산안도 함께 타결됐다.

다만,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막기 위해서는 이날 자정까지 예산안이 양원을 통과하고 대통령의 서명을 받아야 하지만, 합의가 막판에 이뤄져 표결은 다음 날인 21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하루짜리 단기 예산안이 다시 표결에 부쳐질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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