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마켓워치, 연준 양적긴축.. 미 증시 반등에 걸림돌

마켓워치, 연준 양적긴축.. 미 증시 반등에 걸림돌

FX분석팀 on 12/12/2018 - 08:20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연준의 양적 긴축(QT)이 미국 증시의 반등에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경제 분석가들은 연준이 비둘기파 성향을 드러냈으나 대차대조표 규모는 계속해서 축소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 때문에 주가가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헤드는 미 증시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7% 밀렸다며 회사채 금리 스프레드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한, 달러 지수가 급등하는 등 달러화 가치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마켓워치는 연준의 통화 긴축이 금융 여건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양적 긴축이 진행된 14개월 동안 S&P 지수가 4.1%밖에 오르지 못한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시장 전략가는 양적 긴축으로 상승한 장기 금리가 문제라면서 장래 기업 실적에 적용되는 할인율이 높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연준이 금융 여건을 과도하게 긴축적으로 만들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매달 실시되는 양적 긴축에 대한 우려도 커진다고 지적했다.

 

 

 

 

 

 

Send Us A Messag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