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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개인 조세 부담 낮춰 경기부양 나선다

FX분석팀 on 11/21/2019 - 08:05

20일(현지시간)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국무원 회의에서 개인 납세자의 연간 소득이 12만위안보다 낮을 경우 2년간 세금 최종 정산액(소득세)을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같은 날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와 만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더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중국 내수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금리인하와 조세 경감 등 여러 수단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그는 실질 금리를 낮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면서 경기를 부양하는 데 더 적합한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는 또 올해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주요 사회적·경제적 목표 달성을 자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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