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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하리가, 원유수출 재개.. 30만배럴 회복 기대

FX분석팀 on 05/23/2016 - 08:40

현지시간 20일 정치적 갈등으로 2주간 중단됐던 리비아 하리가 수출항의 원유수출이 재개됐다. 앞서 반군과 정부가 별도로 운영하던 양측의 석유공사(NOC)들은 정치적 문제를 배제하고 원유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하리가항에 발이 묶였던 리비아 반군 쪽 유조선이 66만배럴의 선적작업을 무사히 마쳤다. 해당 선박은 원자재거래업체인 글렌코어로 납품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시챈스 유조선이다.

노동자 파업과 석유시설에 대한 잇단 공격으로 리비아 산유량은 최근 30만배럴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이번 수출이 재개되면서 리비아 산유량은 일평균 30만배럴을 넘어설 전망이다. 하지만 2011년 내전이 발생하기 전 수준인 160만배럴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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