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하트 총재, 만족스러운 미 고용.. 안정적 성장

현지시간 4일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미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 미국의 견조한 고용 성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목표를 향한 여정이 계속적으로 안정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록하트 총재는 전미부동산협회 컨퍼런스에서 이번 고용지표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며 고용 성장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앞으로 2년 동안 금리 인상이 2% 대의 완만한 성장에 따라 ‘매우’ 점진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 금리 인상의 환경이 매우 점진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예정된 긴축 캠페인 동안 금리를 장기간 더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최소한 지금 당장은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자연 이자율이 떨어지고 있다고 연준은 추정하기 때문에 부동산과 주택 업계는 현재 긴축 사이클을 ‘불길하게’ 여겨서는 안된다고 록하트 총재는 강조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를 비롯한 모든 금리가 역대 평균을 계속 하회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주택을 구입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주택업계는 전반적으로 헤택을 볼 것 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그는 금리 환경이 지속적 상태에 이르지 않는다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낮아야 하며 역사적 기준에 볼 때 저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