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그렌 총재, 미 침체 우려는 과장된 것.. 내년 낙관

17일(현지시간)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장은 뉴욕 오찬 모임 행사에서 미국의 소비가 견고하고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 경제가 하강하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 경제에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로젠그렌 총재는 저축율과 가계 소득이 모두 동시에 상승하고 있어 소비는 계속해서 좋을 것이라며, 여기에 재정 여건도 좋고 통화정책도 적절하다며 낙관했다.

그는 또 넘쳐나는 일자리와 상승하는 임금은 연말 대목과 그 이후 소비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기준금리 인하 3회에 모두 찬성표를 던졌던 로젠그렌 총재는 연준이 내년에는 미 경제를 관망할 것을 바란다며 통화정책에 있어 매우 ‘지루한’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