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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 추가 제재시 달러로 석유거래 중단 경고

FX분석팀 on 06/04/2021 - 09:00

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미국이 추가로 제재를 가할 경우 석유 거래에서 달러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렉산데르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는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달러가 국제 결제 수단이라 포기하지는 않겠다면서도 미국측에서 제재를 추가할 경우 달러 사용을 점차 줄이는 방법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합병한 2014년부터 국제 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있다. 또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봉기와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영국에서 신경가스 공격 개입 의혹, 사이버공격 등으로도 제재를 받고 있으나 러시아는 개입을 모두 부인해왔다.

이보다 앞서 러시아 국부펀드(NWF)는 달러 자산을 모두 정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러시아 석유업체 로스네프트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원유 수출 결제 수단으로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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