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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 인플레 억제위해선.. 5년간 실업률 5% 위로 올라가야

FX분석팀 on 07/11/2022 - 08:49

9일(현지시간)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런던정경대(LSE) 연설에서 물가상승률을 억제하려면 5% 이상의 실업이 5년간 필요하다며, 달리 말하면 2년간 7.5% 실업률이나 5년간 6% 실업률, 혹은 1년 동안 10%의 실업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머스는 이는 실업률을 4% 수준으로 유지해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측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실망스러운’ 수치라고 지적했다.

서머스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면 실업률이 현재 3.6%에서 5%로 올라야 한다면서 이는 “대충한 계산”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계산은 매우 불확실하며 모든 경기 사이클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한 어떤 철칙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려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러나 이 계산이 연준의 접근법보다 아마도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머스의 이런 논평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황폐화할 경기침체를 만드는 것은 무모하다고 지적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유럽 은행가 포럼에서 연준이 고용시장을 해치지 않고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길들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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