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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뱅크 회장, ECB 긴축.. “이미 시작했어야”

FX분석팀 on 06/27/2017 - 08:28

현지시간 26일 위베 드라이어 라보뱅크 회장은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마이너스 금리 및 제로금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시스템이 혼란스러워졌다고 진단했다.

드라이어 회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정상화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언제냐는 질문에 이미 시작 했어야 했다고 답했다.

카를로스 토레스 빌라 BBVA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전에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시행한 적이 없었고, 오랜 시간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한 탓에 은행업은 타격을 입었다며 금리 정상화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 빌라는 ‘금융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시장에 너무 많은 공포감을 조성해서는 안된다며 ECB는 인플레이션 및 성장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면 자산매입 축소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ECB는 유로존 경제 전망을 상향하는 한편, 정책 금리는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단기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자산매입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드라기 총재는 섣부른 긴축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려 불평등을 심화할 수 있다며 현재의 초완화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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