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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BOJ 정책 전환에도 엔화 약세에 4만선 회복

FX분석팀 on 03/19/2024 - 08:50

닛케이225 지수
40,003.60 [△263.16] +0.66%

토픽스 지수
2,750.97 [△28.98] +1.06%

19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 이후 엔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로 마감했다.

BOJ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폐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중단을 발표했지만 달러-엔 환율은 오히려 급등해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 수출기업의 본국 송환 수익이 늘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높아진다.

대형주 가운데 도요타자동차와 동경 전기 주가는 각각 2.89%, 1.36% 상승했다. 소니 주가도 0.79%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미 시장이 반영한 수준의 결정이라는 점과 추가 금리 인상과 관련한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 USD/JPY을 밀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도카이도쿄인텔리전스랩의 스즈키 세이이치 애널리스트는 BOJ 결정 발표 전 선물과 함께 풋옵션을 미리 매수했던 해외 세력이 풋옵션 매도 물량을 내놓으며 지수 선물 환매를 부추겨 지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도 분석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종목별로는 부동산, 부동산투자신탁(REIT)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해상운송, 제약 관련 주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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