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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실적 호조에 급등세로 마감.. 34년 만에 최고

FX분석팀 on 02/08/2024 - 07:39

닛케이225 지수
36,863.28 [△743.36] +2.06%

토픽스 지수
2,562.63 [△12.68] +0.50%

8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시작했다.

닛케이 지수는 장중 36,956까지 고점을 높여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 1989년 말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38,915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전날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2016년 이 업체를 인수한 소프트뱅크 그룹 주가가 11%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또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한 일본 기업 실적이 개선된 것도 상승 요인을 보탰다.

이날 일본은행(BOJ)발 완화적 메시지도 증시를 떠받쳤다. 이날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는 혼슈 서부 나라현에서 경제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마이너스 금리 해제를 위한 조건이 충족돼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우치다 부총재는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하더라도 계속해서 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금융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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