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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 미 증시 강세 및 엔화 약세 등에 상승 마감

FX분석팀 on 02/05/2024 - 08:32

닛케이225 지수
36,354.16 [△196.14] +0.54%

토픽스 지수
2,556.71 [△17.03] +0.67%

5일(현지시간) 도쿄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 등의 영향 속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지난주 미국 주가 상승과 미국 장기 국채금리 급등 및 엔화 가치 하락 등에 힘입어 개장 직후 장중 고점을 기록했으나 오전 중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 이후 닛케이 지수는 다시 상승 폭을 확대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엔화 약세의 주요 수혜자가 자동차 제조업체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했다. 특히 미국 판매 의존도가 높은 마쓰다자동차는 4.13% 급등했다.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000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두 배가량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1월 48만2000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계속 신고점을 경신하면서 일본 증시가 이에 연동하고 있지만, 일본 증시가 1월 급등세를 겪으며 고점 부담이 커진 만큼 매수 모멘텀이 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 관련 주식 가격이 이미 많이 상승했다는 부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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