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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CPI증가에도 국채금리 약세에 0.32% 하락

FX분석팀 on 04/13/2021 - 15:48

달러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가 증가했지만 인플레 우려가 꺾인 탓에 국채금리가 하락해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30포인트(0.32%) 하락한 91.84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32% 상승한 1.1947
GBP/USD가 0.08% 상승한 1.3751
USD/JPY가 0.27% 하락한 109.08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라 시장 예상치 0.5%증가를 웃돌았다.

지난 주 발표됐던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이어 물가와 관련된 지표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주장하는 ‘일시적 인플레’에 주목하며 달러 약세에 배팅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TF 롬바르드의 스티브 블리츠 분석가는 “3월 인플레이션 수치는 연준의 통화 정책 긴축을 압박할 정도에 가깝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상승에 대한 모든 잡음을 고려할 때 빅딜”이라면서도 월간으로 0.3% 오르고, 연간으로 1.6% 오른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0.047% 하락한 1.62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말대로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에도 시장에 우려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에 국채의 매력이 떨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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