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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BOJ 금리인상에도 완화책 유지에 0.25% 상승

FX분석팀 on 03/19/2024 - 15:04

달러는 일본중앙은행(BOJ)이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완화적 기조는 유지하겠다며 밝힌 데 따른 파장으로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6포인트(0.25%) 상승한 103.13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8% 하락한 1.0862
GBP/USD가 0.06% 하락한 1.2722
USD/JPY가 1.19% 상승한 150.92를 기록했다.

BOJ는 단기 금리를 당초 마이너스(-) 0.1%에서 0~0.1%로 인상했으며 10년물 수익률 목표치를 없애면서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도 철폐했다. 오는 21일부터 초과 지준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0.1% 금리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YCC가 끝난 뒤에도 현재 대략적인 국채 매입 규모와 빈도는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매입 한도는 줄였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물가 상승 전망 강해지면 추가 인상을 고려할 것”이라며 “엔화 약세가 물가,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면 정책 대응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금융 여건은 당분간 완화적일 것으로 가즈오 총재는 예상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3월 FOMC 회의로 시선을 옮겼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이번에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가운데 점도표에서 금리인하 횟수를 3회보다 줄일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의 경기 전망은 개선됐다. 유럽경제연구센터(ZEW)의 3월 독일 경기기대지수는 31.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글로벌 금리 사이클 전환이 여름에 시작되더라도 달러 지수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은 시간이 지나도 유지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률 차이와 향후 10년 동안의 높아진 재정 적자에 대한 전망으로 미국 자산으로의 자금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달러화는 중기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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