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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캐나다 달러 급등/ECB 통화정책 대기 0.10% 하락

FX분석팀 on 04/21/2021 - 15:07

달러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조기 금리인상 신호를 나타냄에 따라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음날 발표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대기하는 심리는 일부 혼조세를 야기시켰다.

21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9포인트(0.10%) 하락한 91.13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04% 하락한 1.2028
GBP/USD가 0.06% 하락한 1.3928
USD/JPY가 0.01% 하락한 108.07을 기록했다.

이날 BOC는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또 인플레 2% 목표 달성까지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BOC는 금리인상 가능 시기를 기존 2023년에서 2022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로 하여금 조기 금리인상 신호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의 급등으로 USD/CAD는 0.90% 하락한 1.2493을 기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다음 날 있을 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TD증권은 ECB가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입장을 낸다면 유로화가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TD증권은 “ECB가 통화정책회의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를 한다면 유로화는 완만하게 오를 것”이라면서 “우리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예상하는 만큼 유로-달러가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매우 매파적인 메시지가 나올 경우에만 100일 이동평균선인 1.2058달러를 분명하게 뚫고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D증권은 “최근 유로-달러 거래 범위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ECB가 단기적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봉쇄로 인해 경제 둔화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백신 보급 가속화로 인해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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