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약세와 무역전쟁 위협 경감에 상승 0.4%↑

27일(현지시간) 달러가 올랐다.
유로화의 약세와 미∙중 양국의 협상시도에 무역전쟁의 위험이 덜어지면서다.

이날 뉴욕외환시장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4%가량 오르며 89.36을 나타냈다.

유로존의 3월 경기신뢰지수가 112.6으로 전월 114.2보다 낮아지며, 3개월 래 하락세를 잇자 유로화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주요 상대통화인 미 달러화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무역전쟁의 위협이 일부분 가신 점도 도움이 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600억달러 규모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는 무역전쟁을 선포했으나, 어제 미국과 중국이 자동차·반도체·금융 등 중국시장개방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오며, 전망이 낙관으로 기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