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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옐런 발언 여파 속 혼조세 0.01% 상승

FX분석팀 on 05/05/2021 - 17:40

달러는 전날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 이후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01포인트(0.01%) 상승한 91.29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12% 하락한 1.1998
GBP/USD가 0.12% 상승한 1.3901
USD/JPY가 0.11% 하락한 109.21을 기록했다.

옐런 의장은 전날 경제가 회복하는 단계에 금리인상을 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의 발언으로 인해 외환시장뿐 아니라 주식시장도 큰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시기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듯 하다.

다만 옐런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 해 전날의 발언을 해명했다.

그는 금리인상을 예견하거나 연준에게 권고한 것은 아니라며 오직 경기 과열 시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연준의 주요 인사들도 인플레가 일시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연준의 정책이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범위에서 아주 작은 위험이라고 말했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작년 펜데믹 기간 동안 물자 부족 사태로 물가가 일시적으로 오른 것이라며 최근 소비품들의 물량이 충족되어 곧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IHS마켓 조사 미국의 4월 마켓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다른 조사 기관인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4월 서비스업 PMI는 62.7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4월 미 ADP민간고용은 74만 2천 명 증가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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