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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바이든 경합주 추가 역전 0.31% 하락

FX분석팀 on 11/06/2020 - 16:10

달러는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주요 경합주 2곳을 추가 역전함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연일 약세를 나타냈다.

6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지수는 전일 대비 0.29포인트(0.31%) 하락한 92.23에 장을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EUR/USD가 0.51% 상승한 1.1881
GBP/USD가 0.08% 상승한 1.3152
USD/JPY가 0.19% 하락한 103.25를 기록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결과 없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주요 경합주였던 팬실베니아와 조지아주에서 바이든 후보의 개표수가 역전을 하게 되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리조나를 역전하더라도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다만 트럼프측은 이날 역전을 허용한 팬실베니아와 조지아를 포함한 위스콘신, 미시건, 에리조나에 대한 재검표 신청 및 소송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연방대법원에서 결판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선 전까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부양책 확대 기대로 달러 약세가 전망되었던 바,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 달러화는 꾸준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혹여 상황이 뒤집혀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더라도 달러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약세로 진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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